저번 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프론트를 하고 있다.
Vite + React + MUI + Zustand + React-query 를 이용해서 구성을 했다.
요즘 프론트 구성하려면 참 많이도 깔아야 하네~ 했는데 생각해보니 스프링도 만만치 않네 ㅋㅋ
반년 전에 투두리스트 풀스택으로 만들어보는 플젝 한 적이 있어서.. 일단 그거 가져다가 써서 오전 시간동안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완성했다 ㅋㅋ 그리고 이걸 나만 쓸 순 없지 하며 리액트를 쓰는 다른 팀들에게 내 레포를 뿌렸다. 모두들 리액트 좋아해줬음 좋겠다 ㅋ 재밌다.
지금은 메인 페이지를 얼추 다 하고 상품 페이지를 작업하고 있다. 백엔드 API 완성이 되어야 작업 가능하기도 하고, 또 배포, 도메인 연동, HTTPS 까지 다 구성하느라 조금 늦춰줬다.
백은 로드밸런서랑 도메인이랑 EC2랑 연결하는 걸 완료했고, 또 프론트도 클라우드프론트랑 도메인이랑 연결완료해서 이제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사용해보라고 할 정도까지는 됐다.
CICD 및 로드밸런싱 + 인프라를 담당하는 ㄱㅂ님이 주말동안 계속 AWS에서 이메일이 날라올 정도로 열심히 해주었다.. 이건 나중에 볼 때 까먹지 말라는 차원에서 꼭 한 줄 적어주고 싶었다. 감사합니다...
나는 프론트를 하고 있지만,, 사실 프론트가 넘 재밌어서 취업.. 을 생각 안 하면 즐겁게 하고 있다. 프론트 하면서 종종 다른 분들 질문 받고, 또 팀원들 PR 올라온거 리뷰하고(내가 리뷰해야 머지되는.. 불문율을 가지고 있어서 대충의 큰 프로젝트 진행사항은 파악 중이다.) 팀원들이랑 회의한 것은 회의록에 차곡차곡 저장해두고 있다. 그리고 개인적으로 남기고 싶은 것은 기록보관소에다가 또 차곡차곡 정리를 하도록 시켜놔서 그것도 쌓이고 있다 ㅋ ㅋ ㅋ 또 벌써 커밋이 700개나 쌓였다. 뭐하느라 벌써 요만큼이나??
나는 프론트 작업이 끝나는 대로 레디스를 이용한 실시간 랭킹이나 최근 검색 기록을 해볼 생각이다. 캐싱 전략도 생각해보고, 할 거 많네!
그리고 주말간에 PR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.. 한 PR에 여러 작업을 하여 커밋과 파일 체인지가 몇십 개가 있어서..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파악하느라 공책에 받아 적으며 하느라 힘들어서 감정도 조금 들어간 듯해서,, 죄송해지네 ㅠㅠ 2개 PR 리뷰하느라 오후를 쭉 써서 지쳐서 정신을 제대로 못 차렸다. 담부턴 일에 감정 넣지 말기.
다행히도 이제는 적게 자주 한다. 이러니 확실히 리뷰하기 한입 크기로 잘려 있어서 빠르게 보고 리뷰하고 바로 머지하고 할 수 있었다.
저녁시간에 이름을 람다스트림교 이단심문관으로 바꾸고 들쑤고 다녔더니.. 신자가 생겼다 ㅋ ㅋ ㅋ ㅋ ,,, 그래서 종종 이거 어떻게 람다스트림으로 바꾸냐고, 심지어 JS 코드까지 들고와선 물어본다. 좋아해줘서 다행이야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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