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내일배움캠프를 듣게 됐다. TIL을 쓰라는데 TIL을 어떻게 적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오늘 배운 거 + 간단한 일기 정도로 써보려고 한다.
내배캠은 국비지원 부트캠프로, 항해99 하는 곳에서 한다.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교육하는데 순한 맛이라 주말엔 쉰다 ㅋ
오늘은 O.T. 1시간 반 정도 하고, 깃/깃허브 강의 1시간 반 정도 하고, 점심 이후부터는 일주일간 팀소개 웹페이지를 제작하는 간단한 프로젝트를 하기 위한 팀이 꾸려졌다. 원래 5명이었는데 중간에 한 분께서 노드 하시러 가셨다 ㅠ.ㅠ
나머지분들 다 들어오신지 얼마 안 되셨길래 내가 팀장을 맡겠다고 했다. 예전엔 팀장 하면 부담시려서 팀원만 했는데 요즘엔 그냥 내가 해버리고 내가 정 못해서 진행이 안된다 싶으면 냅다 토스해버리겠단 마인드다 하하,,
사실 오늘 오티나 깃/깃허브 강의, 팀소개 플젝때 쓰이는 기술들 다 사전지식으로 아는 거라.. 더 배운 건 없었다.
근데 예전에 지원했었던 티맥스 그룹사에서 서류합격했다고 연락이 왔다. 그러곤 얼마 뒤에 그룹 내 다른 회사에서 중복지원하셨다고 하나만 고르라고 해서 그거 답장드렸더니 얼마 뒤 내일 자정 전까지 코테 보라고 프로그래머스 링크 주셨다. 상시지원이라 서류검토도 빠르다. 한 6일 만에 온 것 같은데 코테도 2일 내에 편한 시간에 보라고 링크 던져줬다. ㅋㅋ
오늘 수업 끝나고 산책 좀 하고 샤워하면서 몸을 단정히 한 뒤에 코테를 봤는데 조졌다... 추석연휴때 그냥 다 놔버렸더니 완전히 까먹은 걸까.. 2시간/3문제 였는데 1솔..했다 ㅠㅠ,,, 1번 완전 쉬운 건데 요구조건이랑 반올림 위치 신경 못써서 1시간..을 썼다.... 2번은 순열조합인 것 같은데 손을 못 댔고.. 3번은 DP 였는데 분명히 맞는데 왜 틀리지.. 테케는 맞는데 제출하니 20여 개의 채점이 전부 틀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바보야... 괜찮아.. 이거 액땜하고 LG CNS 코테를 잘 보면 되지..
내배캠 오후는 팀소개 페이지 어떻게 만들지 회의를 했고, 저녁타임에는 다들 사전캠프에 참여를 안 해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. 나는 그동안 내일 마감인 KT 자소서를 썼다. LG CNS랑 문항이 같아서 금방 쓸 줄 알았는데 글자수는 거의 2배라 늘리느라 은근 애먹었고, 왜 우리 회사 오고 싶냐는 문항은 보통 그 기업의 인재상+비전+핵심가치를 벼무리는데 공홈을 탈탈 털어봐도 안 써져 있어서.... 구글링 하는데 뉴스기사에서 찾았다 ㅋ.ㅋ 그것도 기사 내용은 임의로 직원한테 전화 걸어서 우리 회사 가치를 말해보라고 한다고 논란이라고 ㅋㅋㅋ
담주까지 공고들 꽤 있으니 그거 쓰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.. 싶다.
...일기를 써놨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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